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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다이브마스터 9-10

자몽요플레 2017. 11. 15. 11:01

하루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고.....
다음날 박강사님 오픈워터 수영장 실습 보조를 나갔다.
오승한 강사님이 오전스케쥴은 몸상태보면서 
쉬라구 하셔서 오후에만 나감!!!
(가끔 감기걸려서 일주일씩 못하고 
쉬시는분들 계셨다고 하심 섬세하셩!!)

1시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늘어지는 물리공부 때문에 
일부러라도 책을 들고 샵에가서 좀 읽다가
새로오신 오픈워터 두분이랑 인사를 하고 장비를 박강사님과 챙겨드리고. 오픈워터 첫번째 풀장 실습을 들어갔다.
원래는 동영상을 봐야하지만 
미리보내드린거 다 보고오셨단다!

우선은. 공기탱크에 BCD 레귤레이터 장착 시범 후
오픈워터 강습생들이 직접해보기!
이걸 익숙해지도록 여러번 시킨다.
한분은 박강사님 이야기하셨던걸 하나하나 곱씹으며
틀린점 없이 또박또박 하셨고,
한분은 스피드가 확확! 빨랏지만 한두개가 문제!!그러나 
이후에는 문제없이 슉슉!!
두분다 굉장히 잘하시는 케이스라고 박강사님이 이야기해주셨다.

자이언트 스트라이드로 입수를 연습햇어야했는데 
다른 중국 강습생들이 많아서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장비입는 법 마스크에 물 반넣고빼기 다넣고 빼기 
호흡기 물속에서 빼보기 던져서 찾아보기 
공기고갈시 나눠 달라고 해보기 
나눠받고 이동하는법 상승법
깊은물로 이동하여 다리를 쭉 펴고 호흡만으로 오르내리기
중성부력 맞춰서 수심 중앙에 떠있기 등 
하나라도 못하면 안넘어가는 박강사님의 꼼꼼함을
다시보게 됫음 ㅋㅋㅋㅋ
(대신 나는 기다리면서 추웠다..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몸가누기가 힘들기에 
비틀비틀 거리면 잡아드리고 몇몇 혼자 하기 힘든 시범들을
옆에서 같이 보조해드리고 
나는 오픈워터를 다른곳에서 받았기에 
PADI 오픈워터 정규수업을 도강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한분은 수영아예 못하신다 하셔서 걱정했는데
막상 마스크도 물속에서 잘벗으시고 
호흡기두 잘빼신다;;;
나는 마스크 한참 걸렷던거 같은뎅...

몇가지 조금더 하려고 했는데 두분이 너무 지쳐보여서 
우선은 내일 마저 하기로 하고 첫날 오픈워터 수영장 실습은



끝냄!!!! 나랑 박강사님은 이후 야간 다이빙이 있으므로 
조금 한국인 교실에서 쉬다가
(부다뷰에는 한국인용 교실있음..시즌이 비수기라 거의 내방이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온 지영언니랑. 스페셜티 한분. 어드벤스드 한분 해서
4명이서 야간다이빙을 나갔다.
사실 ㅜㅜㅜ 깊은곳도 무서워하고. 시야 안좋아지는것도 
무서워해서... 야간을 할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동안 안해봤다니까 다들 놀라심.....
그래 한번은 해보자 ㅠ 싶어서 토치를 빌려서 나갔다 
(샵에서는 토치, 다이빙 컴퓨터를 대여할 수 있다.
가능하면 컴퓨터는 반드시 대여해서 나가자)

배에서 시커먼 물로 ㅠ 눈꼭감고 뛰어 내려서..
정비한 후 하강. 
포인트는 트윈스 토치를 물속에서 끄거나 켜면 
침수되기때문에 켜진채로 들어간다 
어두워서 혼자 길잃으면 어쩌지 싶지만 
다들 토치로 돌아다니니 어디있는지 다 보인다
누구인지를 몰라서문제지....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쌍라이트는 지영언니 
젤앞은 박강사님. 빨간 카메라불이랑 다니시는분이
스페셜티하시는분 셋다아닌분은 어드벤스드분 눈이 익는다.
처음에 하강하자마자 큰 물고기가 보여서 식겁!!!!.
라이트를 비췄는데. 애가 헤엄 한참치는데도 몸통이 계속보인다 히잌!!!!!! 
이 친구 이름은 자이언트 바라쿠다!!!
한번에 이름이 기억난 이유는 한번 먹으러 가자고 
계속 이야기하던 물고기 이름이어서;;;;;
그저께 오승한 강사님이랑 딥 들어가서 나만 못본 
그 친구다.
(저기봐저기봐 하셨는데. 뭘요?하고 어깨 으쓱하자 
축 쳐지셨엇음 ㅋㅋ)

돌아다니다가 전부 토치를 끄고 물을 휘져어서
부유물들이 발광하는 것도 보고 
빨간 소라게가 열심히 이동하는 것도 보고 
산호곳곳에 물고기들이 자는 모습도 많이봤다.
40분 다이빙 하기로했는데 한참 놀다보니 쪼금 지났고 
출수해서 올라오니 하늘에 별이 보인다.
구름때문에 많이는 안보였는데 뜨문뜨문 했다.

사진 찍으신분한테. 사진구걸을 하여


블로그에 올릴거라고 여쭤보고
다음날 7시30분에 뵙기로 하고 씻으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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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마스터 10

 

 

 

오늘은 
오전 오픈워터 수영장 실습 보조!!
오후 오픈워터 개방수역 싱습 보조!!

다이브마스터 공부하던애가 왜 저러고 있나 
하실수도 있는데. 다이브마스터 코스중에는 
오픈워터 어드밴스드 레스큐 보조가 있숩니다..
해보니까. 수업 다시들으면서 놓쳣던것도
다시 복습되고 강습생 분이 여쭤보시면 대답해드리거나
모르면 알아보고 하면서 은근 공부가 된다;;

아무래도 입문이지만 그래도 프로단계다 보니 
나 자신의 지식 습득도 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디에서 실수를 많이하는지 체크도 해보고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강사한테도 물어보지만 다이브마스터를 

좀 더 편해하기도 한단다!!!!
선생님보다 반장 느낌이라 그런가??)도 느껴보라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

오전수영장은 어제 거의 다했으려나 싶었는데 
남은게 굉장히 많았움 ㅠ
일단 중성부력으로 오고가는 유영연습을 가장 많이 했고

물안에서 BCD 입고벗기!! 물밖에서도 입고벗기!!
그리고 어제 못햇던 자이언트 스트라이드로 입수!
물 아래서 공기고갈의 느낌 느껴보기(밸브를 살짝 잠궈봄)
그후 킥차면서 올라오면서 소리내기
상승후 킥으로 버티면서 BCD에 입으로 공기 불어넣기!
오늘은 해가 났기에. 살이 익어가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점심에 언니가 포장해온 사태와 닭다리구이 등을
(사진깜박 ㅠㅠㅜㅜ) 먹고 
오후 다이빙을 나갔다

포인트는 아우룩
줄잡고 내려가시라구 하고 강사님이 한분을
보고 나는 다른 한분을 보며 하강!!!!

바닥이 모래지형이기 때문에 초보자들한테 적합하고 
깊이도 깊은곳이 8-9미터정도 
나는 오픈워터 두분 위쪽으로 뜨는것을 막기로하고 
강사님은 앞에서 어디로 갈것인지 정해서 가기로 함
이 오후 다이빙에는 심심해하던 지영언니와 
오픈워터 지인분이 한분 사진찍어주신다면서 오심!!

유영연습을 좀 하고 (한분이 자주 뜨셔서 꾹꾹 눌러드렷움!)
강사님이 한분씩 마스크 물빼기나 공기부족시 
나눠주라는 수신호 후 예비호흡시 나눠물기등 
이것저것 오픈워터 한분씩 시키시는 동안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시면 잡아드리고 
연습하는 사람과 닿아서 바둥거리시는거 옆으로 옮겨드리고 
이러느라 사실 연습과정은 잘 못봤습니다 ㅜㅜ
뜨실때는 순식간에 훅 떠버리시기 때문에 
집중집중 두분을 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지영언니가 사라짐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강사님이 왓던길도 돌아가서 찾아보고 
다같이 두리번 거려봤지만 안보여서...
일단 처음출발한 위치로 돌아온 후 천천히 상승.
놀래서 올라온 후 어디 공기방울 올라오는곳 없나
두리번거리는데 다행히 언니는 먼저 배에 올라가 계셧음
(무리에서 떨어졌을때 앞서가던 마스터나 강사를 
1분간 제자리에서 기다리고 안온다면 천천히 안전속도를 
지키면서 상승 하면 됩니다)
천만다행!! 물론 다이빙 경력이 엄청 되는 언니라 
무슨일이 나진 않았을거지만 
처음 사람잃어버려 본거라 정말 두근두근 ㅠ 


두번째는 펀다이빙 두분은 빠지시고 
오픈워터 두분과 박강사님 저 해서 네명이서 
입수!!!!!!
정말 신기했던게...두번째라 그런지
훨씬 실력이 늘은게 보였다.
연습할것들 연습하고 (시저랑 수면서 BCD공기를
입으로 불어넣기)
하강해서 유영을 하다가
박강사님이 뭘집어서 주셨는데ㅋㅋ
바닥에서 SMB 줏음!!!!!!!!!!!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바다속에서 고프로 컴퓨터 SMB 많이 줍는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일단 내 BCD 주머니에 잘 넣어두고 남은 연습을 잘 마치고
출수!!!얼마전에 누가 잃어버렷다고 글올린거 봤다고
박.승.환 강사님이 말씀하시고 페이스북에 
올리자마자 거의 바로 댓글이 달리는데 
제시라는 여자아이. 

SMB에 이름이 쓰여있었길래 
뭐라 쓰여있는지 이야기 해보라니까 주인 맞어!!!!!!!
아닠ㅋㅋㅋㅋㅋㅋ 상황이 너무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장비는 민물에 잘 씻어두고,
우리 삼겹살집에서 고기먹을거니 찾아와!
(그래요 2주있는 동안 삼겹살 5번먹은사람 나야나)
라고하니 몇분뒤 진짜 찾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승.환 강사님이 (꼭 이름 써달라셨음) 
성정씨가 직접 줘요! 하시길래 페이스북 사진을 슥 보니
여자아이길래.. 아 남자면 제가 줄텐데..




관심없습니다....하고 웃고 말았는데 
이 친구가 SMB보고 달려오더니 박강사님을 꼭
끌어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하다고 
춤추고 어떻게 잃어버렷는지 설명하고!!
또 꼭 끌어안고 너무 고맙다고 춤추고 
또 꼭 끌어안곸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다!!!!! 어쩜 감정표현을 
저렇게 순수하고 밝게 하는지!!!!!!
한참 떠들다가 친구는 인사하며 갔다 ㅋㅋㅋ
웃고 즐기고 마시다가(콜라를)9시 덜되어서 귀가!!

내일은 원래 오전 오픈워터 이론 

(오픈워터 이론은 보통 개인이 자율학습 
 하도록 하는곳도 있고 수업을 하는 곳도 있다)
오후 개방수역(바다)
였는데. 오신분 중 한분이 레스큐를 따시겠다하여 
그쪽으로 투입되기로!!!
(레스큐는 조난자 역할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
오전에는 다이브마스터 이론공부!
오후는 풀장 레스큐 보조를 가기로 했다!

사진은 아쉽지만 ㅠ 교육중엔 강사님과 
강습생분들에게만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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