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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다이브마스터 2일차

자몽요플레 2017. 11. 7. 18:13

드디어 다이브마스터를 위한 꼬따오에서의 첫다이브!!!!!
포인트는 트윈스 
비슷한 바위형태가 나란히 있기 때문에 트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박강사님이 첫 다이빙을 들어가기전에 이지형에서 나오는 어종을
설명해주셨다 물고기특성이랑 
어떻게 표현해서 알려주실지 그리고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는 어종까지!!!
그래도 여기저기서 다이빙 해본 덕에. 
왠만한 애들은 눈에 익는거 같다 ㅋㅋㅋ

이번 다이빙은 다이브마스터 수업은 아니고 다이브마스터 자격중에 

60회 다이브가 있어 
모자란 20회릉 채우기위한. 펀다이빙이었다 
태풍이 오는중이어서 아직 시야가 좋지는 않은편!!!

필리핀 바다쪽에는 니모가 발에 채이도록
많은데 요 트윈 포인트에는 니모가 한쌍밖에 없어서 
다른 다이버들이 근처에 돌을 둥그렇게 보호 구역을
만들어놨다 ㅋㅋㅋㅋㅋ 새끼까지 세마리서
오손도손 있는것을 멀리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하셨당 

파도가 조금있는 편이라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한포인트에서 두번을 다이빙 했는데 

한번은 트윈락 주변을 돌아보고 
한번은 공원같이 조각상들을 조성해놓은 곳을 
보얄시월드라고 하는데 그 근처로 가보기로 함.. 

출발하려는데. 큰 문제가 생김.
입수를 배위에서 뛰어내려서 해야된다는것....
2미터는 훨 되보이는데 히익....
 
다이브마스터 과정을 하다보면 숱하게 뛰어내려야 
한다고 하시길래 ㅠㅠㅠ 포기하고 걍 뛰어내렷다 ㅋㅋ
주저주저하다가 뛰어내리는데 그 이미터 떨어지는 시간이 
왜이렇게 긴지 ㄷ ㄷ ㄷ ㄷ ㄷ 

첫입수!!!!시야는 예상대로였지만. 생각만큼은 나쁘지않았다 
강사님이 100점만점 이면 35점 정도라 하셧음!!

발리에서 완전 포악하게 바닥긁으면서 옆으로 퉤 하던
물고기가 여기에도 있었는데 트리거피쉬라고 한단다.
가끔 산란기나 민감한 시기에는 조금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했다


다이브마스터로 보조 나가게 되면 먼저 발견하고 
피하거나 공격오면 막아야되는 희귀한 상황도 
올 수 있다고. 막는법이랑 예전에 싸웠던
사례들을 들어주셨었는데 
알고나니 더 무서운거같기도하고 ㅋㅋ
물고기파이터가 옆에 있으니 든든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또 특이한건. 물고기랑 게랑 공존하는 관계였는데 
한 조그마한 굴에. 물고기 한두마리랑. 게 한두마리가 
같이산다 
게가 땅굴을 파놓으면. 물고기가 같이 살면서 
먹이를 물어온다고 했다 거기에 모래를 살짝 덮으면 
게가 막 치워내는걸 볼 수 있다고!!!


막상보니 생각보다 작은 애들이었고 
정말 여기저기 지천에 있었다 
게 두마리 물고기한마리 커플도 있고 
물고기듀마리 게한마리 커플도 있고!!!

(문란한것들....??)

그리고  
여기에선 개같이(?)쫓아다니는 물고기들이 있다 
사이즈고 작지는 않아서 처음엔 기겁을 햇는데 
(그래요 나 겁쟁이)
핀으로 아래 모래를 좀 휘져어서 뿌옇게 만들어주면
그안에 미생물들을 먹으러 잔뜩 모여든다.
없는거 같다가도 핀으로 살짝 모래 를 탁 치면 
귀신같이 달려와서 뒤를 쫓아다님ㅋㅋㅋㅋㅋㅋㅋ

보얄시월드는 조각상들이 있는 공원이었는데 
꼬리부러진 상어상. 문어상 (다리사이로 통과가능)
고리두개 붙어있는 상 (지나가다 핀살짝 걸림 ㅠ)
조각상이 10개는 넘는거 같은데 
시야가안나와서 ㅠㅠㅠㅜㅜㅜㅜ
보이는것들만 좀 보다가 나왔다.

파도가 좀있어서 출수가 힘들긴 했는데 
보통 알아서 올라와라!! 하는 곳도 많은데 
박강사님이 핀이랑 다 챙겨주심 섬세햌ㅋㅋ

그러고보니 글만 적었는데 배에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쿠키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요사진은 코낭유안??? 인가 그런 앞에있는 섬인데 
모래로 얇게 연결되어서 사람들이 섬사이를 걸어다닌다 
색갈 엄청 이쁨 

한국인들이 신혼여행으로 자주와서 요기에서만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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