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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위치는 정말 최고였다 
버스터미널에서 이분거맄ㅋㅋㅋ
10미터 정도만 나오면 바로있다 
위치와 이름은 이것




사실 첫인상은 별로였다..
짐두 직접 들구 올라가고 
침대에서. 좀 늦게발견햇는데 권연벌레가 나오는거..
네마리 휴지로 잡고. 얼굴 새하얘져서
시간마다 두마리씩 잡다가 언제부턴가 안나오는데 
대신 큰 귀뚜마리를 벽에서 발견..
이건 불때문인거 같았다. 창문에 잔뜩 붙어있엇기 때문..
어찌어찌 처리를 하고 괜히 3일을 결제햇다고 
후회하며 보조등을 켜놓고 또 벌레나오나
신경이 곤두선채로 잠들었다.

새벽에 5시에 깨고 7시에 깨고 
자다깨다 반복.. 잠도 늦게들었었음 ..

벌레들을 열마리쯤 잡고나서는 더이상 안나온다
아침 11시30분까지 샅샅이 뒤지다가 
배고파서 나가는김에 주인한테 벌레이야기를 하며
방바꿔달라함..

그런데.. 주인이 아줌마분인데 영어도 엄청 듣기쉽게 
말해주고 엄청 적극적으로 친절하고 신경써준다.
처음왓을때 삼층이란말에 힝..햇더니 
이층으루 바꿔주고 
벌레시체 보여줄수잇냐 벌레종류 확인하고 불 문제일수잇다 체크해주고 벽에서 나오는거 같다니까 
침대 중앙으로 옮겨주고 
(풀부킹이라 당일 방이동 불가)
다음날 아침 찾아와서 내가 방에서 불켜보니까
벽틈에서 나오더라 내가 불 노란불로 바꿔놓을게 
물지는 않는거같으니까 불만 조심해요 함
침대옮긴자리 치워달라 했더니 방청소는 4시pm까지
문걸이만 돌려서 걸어놓으면 된다 설명해준다  
끄덕끄덕

이분이랑 말할때는 먼저 이거저거 다 물어보셔서
끄덕끄덕 도리도리만 하면됨....

지낼만은 한데. 건물이 넘 오래되긴했다..
지리적 이점과 가격은 3일에 5만8천원이니 
가성비는 좋은거 같긴한데 다시 올거같진 않다.

에어컨 티비 냉장고(짱시원) 있고 
키뽑는 방식이라. 라오스때처럼 에어컨 켜놓고 
나갈수는 없다.

다시오진않을거야 ㅠ하고 밥먹고왓는데 ㅠㅠ
신경쓰엿는지 락스까지 해서 청소 싹다 해놓으셧다..
올라가는거 보시더니 물도 더 가져가라고 막 그러심
ㅠㅠ 왤케 친절하셔 ㅠㅠㅠ 나중에 다시와야되나 ㅋㅋㅋㅋ


참고로 그이후엔 침대서 두마리 더잡고나서 벌레 안나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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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프라자를 갈때마다 자~~꾸 신경쓰이던 까페가 있었다..

한글로 떡볶이! 라고 써있는 까페..

스타벅스를 갔다가. 모카 프라푸치노가 작은고 130에서 
그란데가 150바트인걸 보고 충격받는순간
이 가게가 기억낫다.. 거기나 가봐야겟다!!
위치는 신호등만 건너면 바로 있음



안에 들어오니 강아지가 날 반긴다 
떡볶이가 120바트 모카커피(아이스)가 60바트다 
모카프라푸치노로 바꾸면 5바트 추가 

원래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키려던 가격의 
반인거 같음. 
라멘으로 점심은 먹엇지만 
떡볶이 사진 비쥬얼이 괜찮아보여 시킴 

내부는 꽤 감각적이다 흔들의자 그네 
타이어로 만든 테이블 변기의자(?)
근데 앉을 곳이 많지는 않음 ㅋㅋㅋ

강아지가 계속 쓰다듬으라 그래서

15분간 봉사햇다.. 그러고 나니 가버림 ㅋㅋㅋㅋ


떡볶이 !! 한국고추장맛이다 
얼음 물이랑 같이 가져다 주심 
떡은 완전 쌀떡 뭔가 제대로 해오셧다 ㅋㅋㅋ
살짝 떡이 싱겁긴 하지만 집에서 해먹는 맛임. 신기;;;
라면도 들어가있고 당근 양파도 보인다
쫌만 더쫄이면 진짜 맛잇을텐데! 살짝 아쉽!!!
커피는 완전 괜찮았다 
강아지가 자꾸 달라고 조르자 주인이 데려가서 
저쪽 쇼파위에 올려놓음 ㅜ 
계속 울더라 ㅠㅋㅋㅋㅋ미안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아까 센트랄프라자 에서 예약한 영화를 보러갔다.

7시20분에  콜라를 사들고 들어왔다..
콜라..비싸......70바트..... 컵주길래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한거같음 ㅋㅋ 콜라가 2500원..
콜라가 밥값이라니.. 다음부턴 정신 똑띠차려야지


아침이랑 저녁엔 100바트에 볼수 있나보다 
나는 180냇는데 ㅠㅠㅠㅠ

7시30분도 야간영화아닌가 칫..
왜 할인안해줬지
첨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는데 
다행이 조금잇으니 외국인하나랑 애기가 한명 들어온다 

영화제목은 “Geostorm”
액션재난영화는 영어가 딸려도 그냥 보면된다 ㅋㅋㅋㅋ

들어가서 20분간 광고하고 ㅡㅡ 
광고끝나니 사람들이 좀 들어왔다.
광고 마지막에 태국사람들이 어떤 화면보고 다 일어서길래
따라일어남;


음악과 함께 태국국왕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국왕 장례식이 25일부터 29일까지 거행되었었단다
영화다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 찾아봄..
이전에 라오스가기전에도 여기저기 사진과 흰꽃들이 있길래
무슨일이지; 햇는데 드디어 답을 찾음....

영화가 9시30분쯤 끝났고
다들 한방향으로 나가는걸 화장실방향이길래 
난 그냥가야지 하구 나옴..
근데 쇼핑몰 문 다닫음...


1층 까지왓는데 나가는문이 닫혀
멍때리고 있다가. 나가는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따라서 지하1층으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놀시간인데??
7시 20분쯤 영화 보러갈때 가게들이 닫기 시작하더니
9시30분엔 열어있는 가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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