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마스터 24-25

자매의 마지막 레스큐날이라
수색을 재밋게 여럿이 합시다!!!싶어서
오전 다이빙을 나갔는데
출발부터 바람이 미친듯이 분다...

박강사님과 수혁오빠는 뭔가
갈굼당하고. 도망가는꿈을 꿧단다
고래상어나올까??하는데. 음....글쎄..;
(오늘 유지는 몸상태가 안좋아서 휴식)

배가 한 보름전이 한번 호되게 당하고
다이빙 일주일안해!! 햇을때의 그 강도로
또 출렁이기 시작하는데 
아.. 망햇다 소리만 나옴....
첫다이빙은. 펀으로 하기로 했지만
두번째는 레스큐 7섹션 과연 수면에서
가능할지 영 걱정이다 

고래상어때문에 요새 자주가는 춤폰이
첫 포인트였는데. 배로 출수하다가
머리랑 다리를 사다리에 박았다 ㅠㅠ
올라와서 다리가 부으면서 열이나는것이
백프로 이건 멍들 각이다 ㅜㅜ
심하게 부딫혓기에 끙끙 대며 있으니
자꾸 박강사님이 죄송해요 한다
아니 내가가서 박았는데 ㅠㅠ 강사님이 왜
죄송해여 ㅜ

두번째 다이빙은. 바람을 피해. 트윈스로 이동 
묶인부분이 거의 보얀시월드 쪽이라 
바닥이 모래바닥 .
조난자를 혼자하면 진짜 조난자가 되므로
수혁오빠랑 내가 버디로 먼저 입수하여 
부표에서 0도방형으로 3미터 가있고 
자매와 강사님이 우릴 찾아오기로 했다 

3미터 찍고 나간후 음성부력으로 핀을 벗고
서핑흉내 보드타기 하고있으니 
5분정도 뒤 자매가 수색으로 찾아왔다.
내가 여기저기 박아서 힘들거라 생각하셨는지 
조난자역할은 수혁오빠가 하고 
나는 바닷물로 다리랑 머리의 열을 식히다가
상승!!
7섹션은 강사님이 하신다길래 
내가 레스큐 했을때 기억나는 순서대로 
자매들이 버벅대면 불러주고 배방향 가르켜 주면서 
7섹션을 마무리 했다..
(원래 버벅대면 처음부터 다시지만
파도가 정말 심각했음...)
자매중에 동생분이 인공호흡 흉내를 내면서
강사님 물을 많이 먹이셨곸ㅋㅋㅋㅋ
물많이 먹어 배뷰르다고 배두드리시는걸 보며
샵으로 돌아왔다.

이사람 저사람한테 징징대서 좀 미안한 감이 있는데
ㅜㅜ 정말 다리 멍이 심하게 들고 아팟다. ㅠ 
바다가 미워지면서. 일주일은 또 안나가리라 마음먹고
칩거를 위해 컵라면과 음료수를 잔뜩 샀다.
며칠은 컴퓨터 작업이나 해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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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마스터 25

 

 

2달 동안 같이 놀아주시던 박강사님이
개인사정으로 꼬따오를 떠나시고..
오강사님도 7일에 시밀란(?맞나)로 잠시 가셔서
그전에 미뤄놧던 스테미나 수영테스트를 하러
오전 춤폰 다이빙을 나갓다 

오늘의 멤버는 유지,수혁부부 새로온 마스터 2명
심장과 의사 독일/태국 외국인 , 오강사님

오전에 오랫만에 일어나는거라 너무 일어나기 힘들어서..
7시까지 샵에 가야하는걸 6시 45분에 일어나서 
필요한거 챙겨서 겨우 걸어갓다 
가는동안에도 잠이 안깨서 멍한 상태였움 ㅠ

오강사님이 다이빙계획을 40분 이야기하시자
펀다이빙 나온 외국친구가 좀만 더하자! 한시간!!!
해서 50분으로 계획을 잡았다

어제 오후 다이빙이 너무 추웠길래 
옷을 잔뜩 챙겼다 레깅스하의 3미리 반팔 반바지 수트
3미리 상의 수트 까지 3겹으로 중무장하고 
하강!!!!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는데

앞서가는 두 마스터의 공기방울을 가지고
한 배트피쉬가 따라다니면서 장난을 친다.

조그마한 공기방울을 싄나게 따라다니면서 
훅 마쉬고 뱉고 하면서 장난을 치는데 
하늘 보고 다이빙 하며 한참을 구경햇다.
거의 20분을 따라다닌거 같음..

멀티다이빙을 하느라고 18미터쯔음 으로 
올라오는순간
유지가 갑자기 탐침봉으로 땡땡땡땡 친다
이어서 수혁오빠도 미친듯이 치며 한 방향을 가르침
뭐야 뭔일이야 하고 보는순간
고 래 상 어!!!!!!!
오왕!!!!!

오늘은 전혀 기대도 안하고 왔기에 
고래상어가 더 반가웠다!!!
열심히 따라가봤으나. 여유로와 보이는 모습인데도
꽤 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졌고 

공기를보니 80바에 다이브 타임 40분쯔음 
오강사님이 마스터들둘이랑 셋이 올라갈테니 
수혁 리딩으로 좀 더 돌고와 라고 수신호를 한다.
수혁오빠가 저 70남앗는데요? 하는데
못보셧는지 너 리딩!! 하셧다 
오케이하고 조금더 수심을 높여서 두리번두리번
대는데 고래상어가 또 보인다!!!
계탓구만!!!

마지막으로 구경후
우리도 올라갑시다! 하고 
바로 안전정지후 상승!

보트위는 다들 신나서 난리가 났다 
사진을 한방 남기고. 서페이스 타임 50분을 쉬고 나서
오강사님이 고래상어가 돌아다니는 포인트를
알고 계시다며 테스트를 미루고 고래상어만
보자고 하셨다 
보트보이 친구가 고래상어가
보고싶었는지 합류!!

입수해서 한 구역에서 보트보이가
내 핀을 잡길래 공기통 잡아서 한바퀴 굴려버리고
놀면서 기다리는대 다시 고래상어등장!!!
또 실컷 따라다니고 구경!!!
좀 오래돌아다니면서 놀다보니 ndl타임이 3분이 
찍혓다. 오늘 탐침봉을 안가져와서
어케 부르지 고민하는데 머리위로 그림자가 드리운다...
뭔일이여 하고 두리번 거리니 
멀리서 헤일리가 머리위를 가르킨다..

고래상어 그림자였음...
다들 모르고 있길래 옆사람을 툭툭치면서 알려주니
다들 식겁ㅋㅋㅋㅋ 
수혁오빠만 치기 먼거리에 있어서
물속에서. 오빠!!위에!!!!소리질럿는데
겁나 잘들렷다고 나중에 이야기해줬다....
으아으아 하면서 쫓아다니고 나니 NDL 1분!!!
공기는 120쯤 남았는데 1번째 다이빙을 너무 깊게
들어갔었는지 타임 부족으로 상승을 해야 했다
보트보이도 툭툭치더니 나 50남았엉! 해서
리더한테 수신호 후 상승하는데 0분으로 숫자가 변경됫다..
아 망햇습니다..

무감압 한계시간을 넘겼다면 
8분 안전정지후 상승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상승하는데. ASC타임이 뜬다 
이런적이 처음이었어서 시간인가 해서 
기다리는데 숫자가 안줄어들길래 (이때 8미터쯤이었음)
조금 상승하니 안전정지 3분이 뜸...
훔.. 괜찮은가 ..불안해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유지가 8분떳다고 수신호를 보냈다 
버디엿던 외국인친구도 8분이 떳다고 보여주길래 

전에 다이브컴퓨터 구매할때 중고로 팔던분이 
이거 딥다이빙할때 중간 정지 기능이 없다 했던말이
생각나서 이건가 싶어서 이 두명한테 같이 올라가자고
수신호를 했다 
안전정지중에 또 고래상어가 근처서 어슬렁 어슬렁ㅋㅋ
7분쯤 지난뒤에 (이때 아까뜬 4분과 안전정지3분 합쳐서
이정도 있으면 괜찮아졌을거라 생각함)

먼저간 수혁오빠가 안 올라와서 걱정할듯싶어
먼저 올라가서 너희 시간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올게 
라고 수신호 하고 올라가려는데 3미터에서 다시 3분이 뜬다.
?!?!?!?!?!!
일단 나는 쫄보라 컴퓨터말을 듣기위해
다시 5미터로 내려왔더니 
유지가 잔뜩 물음표를 띄우고 쳐다본다 
컴퓨터 보여주며 나 3분더... 하고 좀더 안전정지를 하는데 
외국친구가 나 타임끝낫다며 먼저 올라갈게 한다 
우리도 1분남았기에 먼저 올려보내고 
유지랑 내 컴퓨터 0분 찍힌거 확인하고 올라가는데 
3미터에서 유지컴퓨터가 3분을 또 찍는다...
엉??;;;;;
더 지체하면 위쪽에서 걱정 할듯 싶어 
아래있다고 알려주려고 smb를 쏘고 같이 있는데
보고있던 배가 없어졌다..
유지가 수신호로 배 없어졋어 저쪽 방향인거 같은데라
하길래 내가 올라가서 체크할게 하고 
smb를 쥐어주고 올라와보니 가르킨 그 방향에
보트가 보인다..(네비없이 길찾기의 도사임)
배방향을 찾아서 잘따라오나 확인하며 보트로 해엄쳤다
오는동안 타임이 끝나서 올라왔고.
smb를 정리해서 출수!!

오강사님이 유지는 다음날 다이빙 하루 휴식을
이야기하셨고 우린 싄나게 사진찍으며 돌아왔다

집에와서 ASC타임에 대해 찾아보니 
안전정지 3미터에서 6미터 사이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최소 시간이라고 한다..
상승하지말고 그 자리에서 4분 대기해야햇던것 ㅠㅠ
완전 위험하게 다이빙 한 것이었다...
그나마 안전정지를 10분 넘게했으니 다행이었다..
앞으로는 NDL 좀더 자주보며 다녀야겠다